경수진이 tvN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내 귀에 캔디'에서 경수진이 의문의 비밀친구 '연애요정'과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애요정'은 "오늘 하루 편하게 대화해보자"고 운을 뗐다. 이어 '연애요정'은 "연애를 못한 지 오래됐냐"고 물었다.
이에 경수진은 "오래 됐다. 너무 오래돼 언제가 마지막인지 기억이 안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연애요정은 "너에 대해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다. 이상형이 털 많고 날렵한 사람이냐"라고 질문했다.
경수진은 "털 많은 게 좋더라. 턱수염 있잖아. 유럽 남성들 같이 구레나룻과 턱수염이 연결된 게 멋있더라. 차승원 같은 느낌"이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에 '연애요정'은 "나도 수염이 그렇게 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경수진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경수진은 이상형에 대해 "연상의 남자가 좋다. 20대 초반에는 시크한 남성이 좋았는데 나이가 드니 나에게 다정한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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