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유성은 파트너로 악동클럽 출신 정윤돈 등장…"무대서고 싶었다"

입력 : 2016-08-26 22:28:53 수정 : 2016-08-26 22: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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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듀엣가요제'에서 가수 정윤돈과 유성은이 만났다.
 
26일 방송된 '듀엣가요제'에서는 과거 악동클럽으로 활동했던 정윤돈이 듀엣 파트너 도전자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성은은 자신도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면서 악동클럽 출신 정윤돈을 선택했다. 유성은은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준우승 출신의 가수다.
 
유성은은 정윤돈에게 활동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정윤돈은 "게릴라 콘서트 때 5천명을 넘기는게 목표였는데 7천229명을 모았다"며 "그 당시를 잊을 수 없다"고 답했다.
 
정윤돈은 '듀엣가요제'에 지원한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고 말했다.
 
유성은은 듀엣 마이크를 정윤돈에게 건넸고 그는 이를 수락했다. 유성은은 정윤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중학교 시절 '악동클럽'이 활동했었다. 응원을 하며 봤던 기억이 난다"며 "또 내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 그의 마음이 얼마나 절박한 지 가늠이 된다.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MBC'듀엣가요제'방송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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