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노키즈존'에 대해 반대입장을 내비쳤다.
29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는 식당·영화관 등의 장소에서 미취학 아동의 출입을 제한시키는 '노키즈존'에 대해 토론이 이뤄진다.
최근 사회적으로 노키즈존에 대한 담론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는 연설 도중 우는 아이의 부모에게 "나가달라"고 이야기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각국의 노키즈존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장소에 아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행위가 정당한지 이야기했다.
찬성 측 멤버들에 맞서 최근 아이 아빠가 된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특정인의 출입을 막는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노키즈존을 만드는 것 보다는, 서로 배려하는 행동이 먼저 필요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번 논란을 해결할 대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였다.
세계 각국의 멤버들이 가진 노키즈존에 대한 생각은 29일 오후 10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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