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9일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이지현은 지난 25일 열린 3차 조정 기일에서 남편 A씨와 이혼에 합의, 조정이 성립됐다.
이지현은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 하지만 남편 A씨와 이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다가 재판부 권유로 다시 진행된 조정 기일에서 합의를 이뤘다.
이지현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활동,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 연기자로 전향하고 SBS '사랑하기 좋은 날', MBC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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