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표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 9월 28일 개봉 확정

입력 : 2016-08-29 14:21:42 수정 : 2016-09-02 1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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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미스터리 판타지로 돌아온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9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 그리고 할로게스트 간의 분위기가 확연히 대조되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먼저 상단에 아름다운 정원과 고풍스러운 저택을 배경으로 서있는 미스 페레그린(에바 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을 담았다. 커다란 석궁을 들고 서있는 미스 페레그린의 미소와 특별한 능력을 드러내고 있는 신비로운 아이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끈다. 
 
반면 그들을 노리는 어둠의 세력 '할로게스트'가 어두운 밤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둘러싸고 있어 시공간을 초월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바론 역을 맡은 사무엘 잭슨은 물론 할로게스트 무리의 오싹한 비주얼은 팀 버튼 감독만의 비주얼이 드러나는 포인트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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