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 파리에서 경험한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30일 방송되는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는 신현준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사전 녹화에 참석한 신현준에게 연예인 퀴즈군단으로 출연한 윤지연 아나운서는“파리에서 감옥살이를 한 적이 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현준은 “아는 감독님이 인종 차별을 했던 사람과 다툼이 좀 있었는데, 말리다가 같이 감옥에 가게 됐다.”며 “사흘 동안 있었는데, 딱딱한 바게트 빵만 주고 물을 안 줘서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겨 주었다.
이어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어떻게 나오게 된 건지?” 묻자, 신현준은 “변호사가 잘 얘기해줘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신현준은 얼마 전 득남을 한 사실을 공개하며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국적 외모로 혼혈이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들은 어떤가요?”라고 묻자, 신현준은 “다행히 엄마를 닮았는데 커가면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 코 길이도 엄마를 닮아서 규격이 작아 천만다행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주었다.
사진='1 대 100'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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