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이 사춘기를 앞둔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아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경기도 양평에서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향한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며 아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청춘들은 한데 모여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문영은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딸 이야기를 꺼내면서 "딸이 사춘기가 올까봐 무섭다"고 말했다.
강문영은 자신의 이혼 사실을 언급하며 "딸에게 상처가 될까봐..."라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어 강문영은 딸에 대해 "너무 잘 크고 잘 하고 있다. 괜히 나 혼자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강수지는 "언니는 잘 할 수 있을 거다"고 응원했다.
강문영은 또 남자친구에 대한 딸의 반응에 대해 "예전엔 절대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올해는 남자친구도 만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강문영은 "그 전까지는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 내가 남자친구 생기면 자기랑 안 놀아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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