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W' (이하 '더블유')에서 한효주가 김의성을 대신해 펜을 들었다.
31일 방송되는 '더블유'에서는 오연주(한효주)가 아버지 대신 태블릿 앞에 앉아 웹툰을 작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이와 관련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오연주는 죽은 줄 알았던 강철을 살려내기 위해 한 번, '채널W' 총 책임자 손현석(차광수)의 살해 용의자가 된 강철을 구해내기 위해 또 한 번 펜을 들었었다. 따라서 이날 방송에서는 세 번째 펜을 드는 것이다.
강철의 가족을 살해한 진범이 태블릿을 통해 현실 세계와 도킹하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오연주가 다시 태블릿 앞에 앉은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그림을 그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는 "오연주의 그림이 '더블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키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블유'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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