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마리야' 안무, 마음에 들지 않아 수정…MV와 달라"

입력 : 2016-08-31 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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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안무, 마음에 들지 않아 수정했다. 뮤직비디오와 달라."
 
그룹 헤일로가 두 번째 미니 앨범 '해피 데이'(HAPPY DAY)에 대해 설명했다.
 
헤일로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해피 데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헤일로는 타이틀 곡 '마리야'는 물론 디노의 자작곡 '우리, 맑음'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운은 타이틀 곡 '마리야'에 대해 "가사에 '널 좋아한단 말이야'라는 구절이 있다"면서 "소년의 마음을 부끄럽고도 장난스러운 '마리야'로 표현한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 제목 '해피 데이'에 대해서는 "행복한 날이 기다리고 있다는 소망을 담았다"면서 "전반적인 프로듀싱은 이기가 이끄는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맡았다"고 밝혔다.
 
헤일로는 9개월 만의 컴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 과정에서 헤일로는 '마리야' 안무를 거듭 수정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마리야' 뮤직비디오와 무대 안무가 조금씩 달라졌다.
 
희천은 이에 대해 "뮤직비디오를 찍은 뒤에 안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자꾸 수정했다"며 "뮤직비디오 안무와 무대 안무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해피 데이'는 지난해 12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영 러브'(Young Love)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표하는 미니 앨범이다. 프로듀싱팀 오레오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알쏭달쏭 한 남녀 사이를 표현한 타이틀 곡 '마리야'를 비롯해 모두 다섯 곡이 수록됐다. 오는 9월 2일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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