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장근석은 유쾌해졌고 서장훈은 녹아들었다.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과 서장훈이 새로운 캔디와 통화를 나눴다.
장근석은 '하이구(유인나)'의 달콤함에 빠져 나오지 못한 채 다음 캔디를 기다렸다.
하지만 장근석에게 걸려온 통화음은 시작부터 달콤함과 거리가 멀었다.
'개소리'로 다가온 그녀의 애칭은 '시베리안 허스키'. 장근석에게 첫 통화부터 "욘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그녀였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듣자마자 장도연"이라며 바로 정체를 파악했다. 일부는 개그우먼 김지민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장근석과 달리 서장훈은 지난주 통화했던 나타샤(안문숙)와는 180도 다른 우아함에 빠져들었다.
서장훈 캔디의 애칭은 '소공녀 세라'. 세라는 서장훈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세라는 서장훈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점잖다"고 했고 서장훈은 흡족해 했다.
서장훈의 캔디 역시 목소리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누리꾼들은 세라가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홍세라 역할을 했던 윤세아라고 예상했다.
한편, '내 귀에 캔디'는 익명의 캔디와 비밀통화를 통해 교감,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