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메이트 출신 배우 이현재가 배우 김열과 오는 10월 결혼한다.
 
2일 이현재 소속사 래몽래인에 따르면 이현재는 오는 10월 3일 김열과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들은 이미 가까운 지인들에게 청첩장으로 결혼 소식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재와 김열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친구 사이로, 1년여 전 연인으로 발전해 최근 결혼을 결정하고 웨딩 촬영을 마쳤다.
 
1988년생인 이현재는 지난 2009년 모던록 밴드 메이트의 드러머로 데뷔했다. 이현재는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 받아 모델 및 연기 활동으로도 발을 넓혔다.
 
이현재는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직장의 신' '무작정 패밀리 시즌3', 영화 '연애중적성시' '소시대 4:영혼진두' '가장간불견지전영대사' 등에 출연했다.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현재는 지난 5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운빨 브로맨스 특집에 출연, 자신의 할아버지가 미국인인 '쿼터 혼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열은 이현재보다 한 살 연하인 1989년생이다. 2010년 영화 '용서는 없다'로 데뷔, '신기생뎐' '지운수대통' '왕의 얼굴' '드라마의 제왕'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김열은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성시경과 권진아가 부른 '잊지말기로 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또 권상우와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이현재 인스타그램, '잊지말기로 해' 뮤직비디오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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