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허영지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허정민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허영지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투게더' 감사합니다. 정민 오빠 미안해요. 그래도 오빠가 최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허영지와 허정민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모습을 캡처한 것.
이날 방송에서 허영지는 tvN '또 오해영'에 함께 출연했던 허정민으로부터 고백 받았던 사실을 폭로했다.
허영지는 "'또 오해영' 회식자리에서 내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면서 "허정민 오빠가 3천만원 정도 돈을 모아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허영지는 "에릭 오빠가 받아주라고 했지만 싫다고 했다"면서 "3천만원 모아뒀다고 하는데 그 돈으로 결혼까지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정민과 허영지는 '또 오해영'에서 커플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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