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의 미스터리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가수 김윤아와의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녀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을 만나며 놀라운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판타지.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자우림의 메인 보컬이자 솔로로 활동중인 김윤아의 신곡 '안녕'과 영화 장면들을 엮었다. 작품마다 독특한 비주얼을 선사한 팀 버튼과 개성 강한 음악세계를 가진 김윤아의 신비한 목소리가 어울려 기대를 모은다.
"우리들의 얘기가 마지막 장을 향하네"라는 가사와 함께 오래 된 책이 덮이는 영화 속 장면은 한 편의 책을 끝마친 듯한 여운을 남긴다.
앞서 여진구가 읽어주는 원작 소설을 담은 '여진구 X 팀 버튼: 책 읽어 주는 남자' 콜라보에 이어 김윤아의 신곡 '안녕' 뮤직비디오 공개로 감성적인 매력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28일 개봉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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