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출연 중인 송재림과 김소은이 격한 사랑싸움을 벌인다.
 
3일 '우리 갑순이'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제까지 보여주던 두 사람의 달콤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담겼다.
 
갑순(김소은)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갑돌(송재림)을 째려보고 있고, 갑돌은 따귀를 얻어맞은 채 난감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송재림과 김소은은 뙤약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갑돌과 갑순의 감정선을 살리는데 집중하며 화끈한 사랑 싸움을 리얼하게 연기했다고.
 
제작진은 "이번 촬영 장면은 갑순의 임신으로 인해 갑돌과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암시하는 대목"이라며 "갑돌과 갑순은 10년이나 사귄 연인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연애를 실감나게 보여울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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