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 서기, 펑더룬과 소박한 결혼…드레스는 2년 전 H&M서 선물받은 것

입력 : 2016-09-05 06:55:57 수정 : 2016-09-06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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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SNS.

대만 출신 배우 서기(40)가 홍콩 배우 겸 감독인 펑더룬(42)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4일 중국 매체들은 "중화권 스타 서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서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결혼식은 이렇게 간단해요. 우리 옷은 좀 캐주얼해요. 우린 아주 갑자기 결정했어요. 오, 네,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펑더룬도 성명을 통해 "결혼 연회도, 파티도 없을 것"이라며 "서로 안 지 20년, 사랑에 빠진 지 4년이 지나 조금도 거리낌 없이 서기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97년 로맨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체코 프라하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정확한 결혼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서기가 입은 드레스는 2년 전 중저가 브랜드 H&M에서 선물로 받은 옷이며 베일은 웨딩숍에서 산 것이라고 중국 뉴스포털 '넷이즈'가 전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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