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배우 한채영이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2'를 통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MC로 나선다. 다만 민낯을 공개한 뷰티프로그램인만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한채영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화장대를 부탁해2' 기자간담회에서 "당연히 부담된다"고 웃으며 "스스로 메이크업 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것 자체도 조심스러웠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첫 번째 시즌을 통해 나름대로의 경험을 쌓았고 노하우도 생겼다고. 한채영은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며 "업그레이드된 메이크업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조 바비인형으로 불리는만큼 몸매 관리 비결도 전했다. 한채영은 "사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식단 관리를 못한다"면서도 "그만큼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언급했다.
'화장대를 부탁해'는 당신의 화장대에 놀라운 기적을 불어넣는다는 슬로건으로, 내로라하는 메이크업·뷰티 마스터들이 화려한 뷰티쇼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마스코트인 한채영을 필두로 이특과 리지가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오는 8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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