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19일 다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최근 온라인 상에 나돌던 '지진 괴담'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지진이 발생한 후 SNS를 중심으로 "일주일 이내에 더 큰 지진이 온다"는 등의 괴담이 빠르게 퍼졌다.
실제로 일주일 뒤인 19일 지진이 발생했고, 공교롭게 시간과 분마저 똑같은 '오후 8시 33분'이었다.
비과학적인 이야기지만,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에 괴담이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 시민은 "괴담인 줄 알면서도 마냥 흘려들을 수 없는 점이 더 힘들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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