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JTBC 손석히 앵커 지진 전문가 인터뷰, "더 큰 지진 발생 가능성" 제기
19일 오후 8시 33분께 경북 경주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관련 전문가로 알려진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가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JTBC 측은 이날 지진 소식을 속보로 전하는 가운데, 손석희 앵커는 홍태경 교수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 앵커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본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느냐는 것이다"고 질문했고,
이에 홍 교수는 "지진은 단층의 연장선과 비례하고 있다. 그 단층의 연장선이 짧은 거라면 이번 지진이 최대일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이번 지진이 양산단층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더 큰 지진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
이에 손 앵커는 "지난 번에 이어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대변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