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투' 지창욱, "남자다운 모습 보여줄 것"

입력 : 2016-09-20 11: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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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운 모습 보여드릴 것."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에 출연하는 배우 지창욱이 윤아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지창욱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더 케이투' 제작발표회에서 "윤아와 현장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 시간이 흘러 지금은 많이 가까워질 수 있었다. 지창욱은 "게다가 윤아의 성격 자체가 굉장히 밝기 때문에 웃음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윤아에 대해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배우"라고 말하면서 "(윤아라면) 내가 믿고 연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작품적으로 볼 땐 고민이 있었다. 앞서 출연했던 액션물 KBS2 '힐러'와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 지창욱은 "다행히 작품의 톤과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며 "차별화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내다봤다.
 
이어 "남자다운 모습,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극 중 전쟁 용병 출신의 JSS 특수 경호원 김제하로 변신해, 고난도 액션 연기를 펼치며 거친 남자의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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