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이 패션지 '그라치아' 화보를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박소담은 20일 공개된 화보를 통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표현했다. 마루에 걸터앉아 보이시한 모습을 연출하는가하면 마당 돌바닥에 쪼그려 앉아 소녀의 느낌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소담은 한예종 출신의 연기파이자 이른바 ‘잘생쁜’(잘생기면서도 예쁜) 이목구비를 지닌 여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소담은 자신을 두고 '잘생쁨'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저도 그 말 알아요. 팬들이 그 말을 자주 쓰거든요"라고 답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리드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나 씩씩한 인상 덕택에 '잘생쁨'이란 수식어가 붙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격에 관해서는 "축 처져 있다가도 활기찬 에너지를 금방 잘 끌어올려요.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계속 즐거운 일을 해야 하는 타입"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소담은 현재 연극 '클로저'와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 출연중이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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