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이 쇼핑홀릭 재벌가 자제로 코믹한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첫 회에서는 쇼핑 중독자이자 철없는 재벌가 자제 루이(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쇼핑몰 골드라인의 전세계 100장 한정판 루이사통 추리닝의 첫 번째를 '득템'한 모습으로 등장한 루이는 "어우, 내가 누군데 두 번째를 입고다닐 수 없지"라며 쇼핑홀릭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로도 밤새 컴퓨터 앞에서 쇼핑하던 그는 날이 새자 잠자리에 드려 했다. 하지만 집사 김호준(엄효섭)이 "부띠끄에 신상 선글라스 들어왔다"는 소리에 번쩍 일어났다.
꽃단장 하고 저택에서 나가려던 루이를 막아선 호준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대충 샌드위치로 준비해달라고 했지만 호준은 "회장님이"라는 말로 한정식을 강요(?)했다.
어찌어찌 아침을 먹고 난 루이는 바로 커피를 들고 나서려고 했으나, 손에 들린 건 커피가 아니라 회장님인 할머니가 준비한 한약이었다.
이를 마시다 뿜어낸 루이는 한약을 먹지 않으려 도망다니고, 집사 호준은 부띠끄를 모셔가려는 것을 무기로 한약을 강요(?)했다.
결국 타협한 두 사람은 한약을 건네주려다 바로 엉켜 넘어졌고, 루이는 코피를 터트려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쇼핑왕 루이' 방송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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