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반장' 토니안, "하정우는 나와 비슷한 것 같아"

입력 : 2016-09-22 11: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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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안과 아미가 JTBC2 예능프로그램 '연예반장'에서 하정우의 아지트로 향했다.
 
21일 방송된 '연예반장' 속 '아지트 수사대' 코너에서는 영화 '터널'과 함께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하정우의 아지트를 찾아 나서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토니 안과 아미는 첫 번째로 서울 한남동의 한 선술집을 찾았다. 토니 안은 평소 "하정우의 술자리에 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매너가 좋고 세팅도 직접 한다고 한다"며 본인과 비슷한 것 같다는 말을 꺼냈다.
 
이에 사장은 "토니 안은 여자분들만 챙기지 않냐"고 역질문을 던져 토니 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정우가 자주 먹는다는 메뉴를 맛본 토니 안과 아미는 "입에서 그냥 녹는다", "달콤한데 고소한 푸딩 느낌이다"라는 감상평을 더하며 젓가락을 놓지 못했다. 

또 아미는 "이건 1인 1그릇 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먹방으로 유명한 하정우의 패러디도 놓치지 않고 리얼하게 표현해 폭소케 했다.
 
그들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하정우의 특급 아지트로, 하정우가 3일 연속 방문한 적도 있다는 신사동의 한 술집이었다. 

하정우가 자주 앉는다는 자리로 들어선 두 사람은 "어떤 분들과 술을 드시냐"고 물었고, "주로 함께 작품을 하시는 배우들이나 스태프들과 온다", "조진웅, 강동원과 온 적도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또 하정우가 직접 가게의 벽화와 접시에 그림을 그리는 등 가게에 애정을 더한 것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멍냥일기', 헤일로의 리얼리티 '우리 오늘 뭐해?' 등이 공개됐다.
 
사진=JTBC2 '연예반장'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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