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소의 배에서 남성의 시신이 나와 멕시코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멕시코 북동부 소노라 주에 있는 한 고속도로변, 죽은 소 복부에서 40대 남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숨진 남성은 갈색 피부의 소유자로 청바지에 검은색 셔츠 차림이었다. 시신 발견 현장에는 소를 훔치는 사람에 대한 처벌을 경고하는 문구가 놓여 있었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의 카우보이였다. 
 
현재 검시관들은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하는 한편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엘 우니베르살 홈페이지

이동훈 기자 l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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