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첫 해군 함선 생활에 당황했다.
25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는 해군 부사관에 도전한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 양상국 총 10인의 멤버들이 대형 구축함 '문무대왕함'에 탑승한다.
멤버들의 본격적인 해군 부사관 생활이 시작 된 것. 군함에 올라 갑판장과의 첫 대면을 한 멤버들은 그의 독특한 캐릭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갑판장은 첫 등장부터 명언을 쏟아내며 등장했다. 그는 울고 있는 서지수에게 "울지마라 바닷물도 짠데 너까지 울면 더 짜다"라며 심상치 않은 멘트를 선보였다.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갑판장은 해군경력 20여년을 자랑하는 베테랑의 갑판사였다. 그는 이후에도 시도 때도 없이 명언을 쏟아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갑판장은 이제 하사가 된 멤버들에게 "너희는 병사들의 엄마 아빠다. 병사들에게 절대 등을 보이지 마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갑판에서 갑판장의 수제자가 된 박찬호, 해군 입소 전부터 갑판장이 꿈이었던 솔비,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갑판장의 아픈 손가락이 된 서지수, 갑판장의 전화수 역할을 맡아 뻐꾸기라는 별명을 얻게 된 양상국까지 갑판에서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된다.
이들의 좌충우돌 해군 부사관 생활기는 25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제공
이동훈 기자 ldh@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