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핫'커플로 관심을 끌었던 지코와 설현이 27일 결별 소식을 전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교제 소식이 알려진 뒤 한 달여 만이고 3월 교제를 시작한 지는 약 6개월 만의 결별이다.
스포츠동아는 두 사람이 세간의 관심에 부담을 느꼈고, 이후 만남이 뜸해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방송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MC 윤종신은 지코에게 "그냥 친한 지코, 쌈디와 같이 나오려고 했는데 설현과의 열애설이 났다. 그래서 나오기 싫어했다고"라고 물었다.
지코는 "상반기 때 한 게 없는데 '라디오스타'가 날 불러주더라. 근데 아니나다를까"라고 털어놨다.
윤종신은 "처음 열애 기사가 났을 때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본 거냐"고 물었다. 지코는 "당연히 지인들 사이에서 '너네 찍혔다'고 소문이 돈다. 언젠가 기사 나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갑작스럽게 기사가 나올 줄 몰랐다"며 "기사 보고 엄청 당황스러웠다. 그때가 일본에 딱 도착했을 때였는데 자고 있다가 소속사 실장님이 기사가 났다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그는 "설현과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는데 조심스럽게 연락하고 지내다 정확한 이유 없이 호감이 갔다. 그러다 조심스럽게 만나 관계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쌈디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 밀당했냐"고 물었고, 지코는 "난 원래 밀당하는 성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모든 부분에 있어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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