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온라인게임 '에오스' 부활 날개 펼친다…10월13일 재오픈

입력 : 2016-09-27 1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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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았던 토종 온라인게임 '에오스'가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꼭 1년 만에 돌아온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에오스'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10월13일로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오는 29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사전 다운로드를 통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하고, 10월6일 사전 공개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에오스'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개발사인 미스터블루와 게임 리뉴얼을 위해 힘을 모아 왔다. 특히 '에오스'의 핵심 재미인 던전 플레이 및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콘텐츠 보강 등에 주력했다.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 역시 MMORPG 서비스에 특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오랜 시간 사랑받는 온라인게임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

특히 던전 시스템, 필드 콘텐츠, 길드 시스템과 퀘스트를 강화했다. 또 성장 및 강화, 경제 시스템과 함께 유료화 모델 등을 개선수정해 게임성에 더욱 완벽을 기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먼저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던전 시스템은 입장 회수 제한과 부활 회수 제한, 광폭화 등이 사라지고, 성장 시스템은 70레벨 제한이 해제됐다.
 
이 외에도 신규 클래스 ‘팔라딘’을 비롯해 신규 던전 3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에오스' 오픈 버전은 93레벨까지 총 24개 모드의 필드 12종과 공격대 6종, 파티 던전 18개과 무한 던전 12개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에오스'를 찾은 이용자들에게 보다 큰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길드 레벨 혜택 강화와 퀘스트의 보강, 보석 강화 시스템 개편, 경제 시스템도 개선돼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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