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에 한지민이 깜짝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1회에서는 한지민(한지민 분)과 소개팅을 하던 3년 전 이화신(조정석 분) 모습이 그려졌다.
표나리(공효진 분)는 이화신이 소개팅을 하는 샌드위치 가게에 따라왔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쫓아보냈지만 표나리는 근처에서 계속 이화신을 지켜봤다. 이화신은 소개팅 상대 한지민의 미모에 반한 듯 했다.
극중 한의원 원장 한지민은 속이 불편해보이는 이화신의 진맥을 짚었다. 한지민은 이화신의 맥박을 짚어본 뒤 명치를 누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지민은 "좀 뚫리는 것 같아요?"라며 걱정했고, 이화신은 한지민 얼굴 앞에서 트림을 해버렸다.
한지민은 "제가 체할 때마다 해드릴게요"라며 이화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화신은 "소화제는 필요 없겠네요"라며 좋아했다. 한지민이 "저는 다음주 금요일, 토요일 괜찮은데"라고 하자 이화신은 "금요일, 토요일은 어떠세요"라고 애프터 신청을 했다.
한지민이 "사실은 일요일도 괜찮아요"라고 하자 이화신은 "잘 됐네"라며 웃었다. 한지민이 계속 지켜보는 표나리를 신경 쓰자 이화신은 한지민의 얼굴을 붙잡고 돌리며 "신경 쓰지 말고 저 보세요"라고 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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