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공효진이 왜 자신이 로코의 장인인지 증명했다.
28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를 향한 이화신(조정석)의 마음을 알게 된 고정원(고경표)이 치밀어 오르는 배신감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이어 표나리를 사이에 두고 이화신과 고정원 두 남자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시작으로 주먹다짐까지 벌여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로코 장인' 공효진의 매력이 안방극장을 달궜다. 세밀한 연기와 감정 표현을 통해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시키는 것.
이날 방송에서도 아이스크림 소품 하나로 '단짠' 애교를 펼친 공효진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한 회였다. 이화신에게 아이스크림을 던지고 깜짝 놀라 두 손 모아 미안하다 애교를 부렸다. 또 병원에 가자 설득하는 장면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입가에 잔뜩 묻히고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가슴 설레는 로맨스부터 유쾌하고 사랑스러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공효진, 남은 13회 차 동안 어떤 로코퀸의 면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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