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호란의 주량이 재조명 받고 있다.
호란은 지난해 6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당시 그녀는 "결혼 후 주량이 반으로 줄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함께 출연한 가수 이정을 언급하며 "그럼 이제 이정과 주량이 비슷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정 또한 지난 4월 제주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선 29일 오전 5시 50분께 호란은 자신이 DJ를 맡은 라디오 생방송을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길가에 서 있던 성동구 청소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호란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로 적발돼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음주운전치상) 등 위반 혐의로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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