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8주기, 여전히 그리운 그녀의 빈자리 "별은 내 가슴에"

입력 : 2016-10-02 14:38:12 수정 : 2016-10-03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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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2008년 10월 2일 배우 최진실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최진실의 나이는 40세였다. 당시 악성 루머에 시달리던 고 최진실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1988년 커피 CF 속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대사로 주목받기 시작한 최진실은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되며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등에 출연해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1994년 최진실의 전 매니저 배병수 씨가 최진실의 운전사 전용철에게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2000년 12월 당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였던 5살 연하의 조성민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8월 조성민이 최진실에게 폭력을 휘둘러 긴급체포됐고 결국 두 사람은 2004년 9월 이혼했다.

이후 최진실은 2005년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복귀했고 그해 K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과 백상예술 대상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라는 작품을 통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 해 10월 2일 오전 최진실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죽음은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후 최진실의 남동생 故 최진영마저 2010년 3월 자택에서 목숨을 끊었으며, 2013년 1월 조성민 또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많은 이들이 여전히 故 최진실을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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