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한일 대결이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택연이 냉장고를 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현석 셰프와 그를 잡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온 일본의 모토카와 아쓰시 셰프의 대결이 그려진다.
일본에서 '신의 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토카와는 지난 3월 '쿡가대표'에 출연해 최현석에게 4:1로 패한 전적이 있어 한 번 더 대결하길 희망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현석은 이 같은 상황에서 "명승부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대결에 응해 최초의 한일전이 성사됐다.
대결이 시작하나 모토카와는 낯선 식재료에 잠깐 당황했으나 이내 침착하게 요리를 이어나갔다. 특히 그가 선보인 새로운 조리법에 모든 셰프군단이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선 최현석 역시 "평소 40~50분이 걸리는 요리를 15분 만에 만들겠다"는 허세 아닌 허세를 부리며 나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완성된 두 요리를 맛 본 택연은 크게 만족하며 두 접시를 모두 깨끗하게 비워 한일전 승부의 결과에 관심이 모였다.
과연 모토카와는 최현석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 최현석은 한국 셰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는 3일 오후 9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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