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tvN '택시'에 출연해 남편의 어리숙한 모습을 폭로했다.
4일 방송되는 '택시'는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인 강주은과 그녀의 20년지기 절친이자 패션 브랜드 대표 이혜경이 출연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우먼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주은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민수씨가 묘하게 용돈 받는 것을 좋아한다"며 "기존 월 30만원이던 용돈을 40만원으로 올려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최민수씨가 돈 쓸 곳이 별로 없다"며 "아는 동생들 자장면 사주고, 오토바이 기름 넣는 것 정도다"고 말했다.
또 "남는 돈은 집안 곳곳에 비상금으로 숨겨둔다. 그런데 제가 어디에 얼마 넣어뒀는지 다 안다"며 "비상금 장소를 매번 들키면서도 똑같은 자리에 모아둔다. 남편이 모은 비상금 찾아 얼마인지 세는 게 재미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제공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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