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실크로드' 인연 모바일로…조이맥스, 中 U1 Game과 IP 계약 체결

입력 : 2016-10-05 15: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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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온라인게임‘실크로드 온라인’이 중국에서 모바일로 새롭게 태어난다.
  
5일 조이맥스(대표 이길형)는 중국 게임사 유원 게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U1 Game)와 '실크로드 온라인'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실크로드 온라인' 개발사와 중국 현지 퍼블리셔로 처음 인연을 맺은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게임으로 관계를 확장해 나가게 됐다.
   
조이맥스가 개발한 '실크로드 온라인'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의 대표 무역로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영토 확장, 다양한 방식의 캐릭터 성장, 통쾌한 타격감을 특징으로 하는 판타지 온라인게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이맥스는 U1 Game에 '실크로드 온라인 IP를 제공하고, U1 Game은 이를 활용해 RPG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별도로 공개되지 않는다.
 
2005년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실크로드 온라인’은 글로벌 직접 서비스를 통해 현재도 200여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U1 Game과 진행된 IP 계약은 실크로드 온라인의 게임성과 경쟁력을 재확인한 결과"라며 "향후 양사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중국 시장 내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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