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신지애가 이상형으로 '목소리 좋은 남자'를 꼽았다.
신지애는 5일 MBC FM 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의 '내 마음이 들리니' 코너에 전화연결로 참여했다.
신지애는 "한국에 머무르지 않다 보니 통화를 하는 것이 연애의 대부분이었다"면서 "그래서 일단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 좋다. 통화 할 때 오래동안 통화하는 게 점점 빠져들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또한 신지애는 자신을 '내숭의 여왕'이라고 고백하며 "나의 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 방송은 내숭없이 했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 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 한 그녀는 이날 방송을 통해 대회를 마친 소감도 전했다. 신지애는 "1등하러 갔는데 아쉽게도, 3등을 했다. 작년에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올해도 영광을 함께 이어갈 수 있을까 열심히 했는데 내년으로 미뤄질 거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 KLPGA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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