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카타르의 역습에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전반 43분 카타르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포메이션은 4-1-4-1을 내세웠다.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원톱을 맡고 2선에 손흥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포진했다. 정우영(충칭리판)이 수비진을 보호했고,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수원), 홍정호(장쑤쑤닝), 김기희(상하이선화), 장현수(광저우푸리)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비셀고베)가 꼈다.
한국은 전반 11분 기성용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이내 카타르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전반 43분 카타르의 타바타는 역습 도중 하이도스에게 공을 내줬고, 하이도스는 소리아에게 공을 내주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카타르가 경기를 1-2로 뒤집은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사진=JTBC 중계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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