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정준영을 그리워했다.
9일 한글날 특집으로 방송된 '1박2일'은 정준영 없이 진행된 첫 녹화분이었다. 정준영은 여자친구와의 성추문으로 검찰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자숙을 택하며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미션에서 획득한 용돈으로 간식을 사먹었다. 김준호는 초콜릿을 하나 샀고, 이를 멤버들에 나눠주던 중 "나도 모르게 6등분 했다"며 동생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김준호는 초콜릿 한 조각을 봉투에 챙긴 뒤 "너의 손길이 그립다. 나에게 막 대하는 건 너밖에 없었다"라고 말했고 데프콘 또한 "그 동생이 우리에게 독설을 참 잘했다. 그립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윤시윤은 정준영에 '그 동생'이라 표현하는 걸 들으며 "이제 그 동생이 된 거냐"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여전히 눈치 없는 김종민은 "금지어는 아니죠?"라는 멘트로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데프콘은 "넌 이미 정을 뗀 거야"라며 그를 놀렸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