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 공유 체계 마련

입력 : 2016-10-10 11:07:16 수정 : 2016-10-10 11: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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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손잡고 이달부터 소비자원에 신고된 위해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신고한 식의약 관련 위해정보, 소비자원이 보유하는 관련 통계, 식약처에서 수집하는 해외 리콜정보 중 국내 수입 유통정보 등을 공유한다.
 
이번 협력으로 그동안 소비자가 양 기관에 이중으로 신고하던 민원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불량 식의약품을 사전에 차단하는 공조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소비자원은 "식의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대비와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이 정부3.0 차원에서 시장 감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정보공유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건 기자 new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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