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의 여왕 '피칸', 신진대사·포만감 높여 체중조절에 도움

입력 : 2016-10-10 1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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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피칸협회가 '천연 영양제'로 불리는 견과류 '피칸'에 대해 소개했다.
 
견과류의 여왕 격인 피칸은 북미에서 자생하는 견과다.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별미로 섭취되던 식품이었다.
 
피칸 한 줌(1온스, 약 20개)은 196 칼로리로, 몸의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중요 비타민 B군과 함께 비타민 E, 비타민A, 비타민 C, 엽산, 아연, 칼슘, 마그네슘, 인, 칼륨 등 1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뇌신경계에 필요한 엽산이 호두의 2배로 임산부와 일반인의 치매, 우울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모든 견과류 중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돼 심장질환 및 뇌기능강화에 도움을 준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피칸과 같은 대부분의 견과류를 하루에 1.5온스(40g) 섭취하게 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피칸에 지방이 많아 살이 찐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정보다. 피칸에 함유된 식물성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포만감과 신진대사를 높여줘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피칸은 샐러드, 빵, 쿠키, 파이, 케잌 등 디저트나 요리의 토핑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피칸은 밀봉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거나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저장하는 것이 가장 좋다. 냉장 저장시 6개월, 냉동 저장시 2년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미국피칸협회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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