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맹기용, 쉐프 논란 불구 방송복귀한 이유…

입력 : 2016-10-19 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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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맹기용이 '힙합의 민족2'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그는 팔로알토의 '죄인'을 선곡해 블라인드 랩을 선보였지만 결국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그는 작년 5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꽁치 샌드위치를 만들며 자질 논란에 휩싸인 뒤 7월 자진 하차했었다.
 
이후 맹기용은 지난해 10월과 11월 XTM '닭치고 서핑'에 출연한 뒤 모 식품 브랜드의 꽁치 CF 촬영과 중국 웹콘텐츠 촬영, 방송 활동 등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9월부터 방송되고 있는 GTV '세계의 99밥상'을 제외하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11개월 만이다.
 
무대를 마친 뒤 맹기용은 "셰프라는 호칭이 논란도 많이 됐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도 불편함이 많이 생겨 호칭을 빼고 싶었다"며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그때는 내가 긴장해서 그런 것도 있었다. '힙합의 민족2'에서 MC들의 스웨그를 좀 배워서 자신감을 찾아볼까 했는데 잘 안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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