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만두 장인 역…쉽게 범접할 수 있는 영역 아냐"

입력 : 2016-10-20 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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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범접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더라."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하는 배우 김영광이 극 중 역할을 표현하는 데 있어 겪은 어려움을 전했다.
 
김영광은 극 중 미스터리한 연하 새 아빠이자, 알고 보면 속이 꽉 찬 '만두남' 고난길 역을 맡았다. 만두가게 '홍만두'를 운영하는 사장이기도 하다.
 
그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우리집에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음식의 장인처럼 보인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광은 "반죽을 할 때도 뜨거운 물로 바로 손을 대야 했다. 그 전에는 알지도 못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어느 정도 흉내는 냈다. 그럼에도 쉽게 법접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더라. 만두라는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어려운 작업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스튜어디스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그의 3살 연하 새 아빠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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