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총기 총격범 성병대, 21일 오전 영장심사

입력 : 2016-10-21 08:58:39 수정 : 2016-10-21 08: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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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터널 입구에서 사제총기로 경찰을 살해한 성병대(46)씨가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살인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 위반 등 혐의로 성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씨는 이 날 오전 9시~9시30분께 강북서 유치장에서 북부지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영장실질심사는 신현범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성씨는 19일 오후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입구에서 사제총기를 고(故) 김창호 경감에게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경감은 이모(68)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는 등 폭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또 성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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