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강. 포커스뉴스 제공

24절기 중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상강'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소식이 전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다. 다만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 중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경북내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과 호남지방 역시 약간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 높은 산간에서도 북쪽의 찬 공기 유입으로 기온이 떨어져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진눈깨비로 바뀔 수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영남 동해안, 경북 내륙 5∼10mm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겠다. 서울 14~17, 춘천 11~16, 대전 15~17, 대구 15~18, 부산 17~19, 광주 15~22, 제주 18~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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