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심현희 기부
가수 로이킴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를 위해 400만원을 기부했다.
24일 로이킴의 소속사 CJ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미국에 있는 로이킴이 심현희님의 사연을 접하고 멀리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했다"라며 "SBS 나도 펀딩과 연계된 해피빈 기부를 통해 400만원을 후원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심현희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신경섬유종을 앓는 심현희씨는 두 살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해 13세에 시력을 잃었다. 또 18살 때부터는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졌고, 물 조차 마실 수 없게 됐다. 심현희 씨는 혹 제거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방송 후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를 돕겠다고 손길이 늘어나 수술비 마련을 위한 후원금 계좌가 공개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