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역대급 함정, 스토리 쫄깃해지네

입력 : 2016-10-25 1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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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최지우. 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캐리어를 끄는 여자’ 속 위기가 최지우, 주진모를 덮쳐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반환점을 돌아 더욱 팽팽해진 스토리를 펼칠 전망이다. 지난 9회에서는 ‘노숙소녀 사건’의 내막이 드러나며 사건의 진실을 쫓는 차금주(최지우) 함복거(주진모)와 이를 숨기려는 자들 간의 본격적 대립구도가 형성됐다.

현재 차금주는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사건인 ‘노숙소녀 사건’에 대한 재심 청구를 결심했다. 함복거 역시 ‘노숙소녀 사건’의 피해자 민아를 비밀리에 보호하며 사건 추적에 들어간 상황이아. 이들이 찾는 것은 ‘노숙소녀 사건’의 핵심인 동영상 속 여자의 정체였다.
 
오성로펌의 이동수(장현성)는 이 동영상을 먼저 확보해 여자 정체를 알아냈다. 그 정체는 오성그룹의 며느리 조예령(윤지민)이었다. 두 사람은 야망을 위해 손 잡을 것임을 암시해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25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이 충격적 이야기가 담긴 10회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에는 강물 위에 떠있는 죽어 있는 여자와 이를 발견한 함복거의 굳은 표정이 담겼다. 함복거의 충격에 싸인 듯한 표정은 거대한 사건이 닥쳐올 것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해 25일 방송될 10회에서는 함복거가 누군가의 계략으로 함정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마지막 사법고시를 앞둔 차금주 도전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전한다. 변호사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앞에서 차금주는 함복거의 충격적 소식을 접한 후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10회에서 함정에 빠지는 함복거로 인해 폭풍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 함정은 함복거의 인생을 뒤바꿀 만한 역대급 위기가 될 것이다. 또 마지막 사법고시를 앞둔 차금주가 함복거를 구하기 위해 시험을 포기할지, 아니면 시험을 무사히 치르게 될지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쫄깃한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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