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야놀자는 리모델링과 관련한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형 숙박 분야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시설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26일 공식발표했다.
우선 100여 건이 넘는 리모델링 포트폴리오를 통해 철저한 사례 분석과 상권과 타깃에 맞는 최적의 맞춤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는 이미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발하고, 최신 숙박 디자인과 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숙박 연구소'를 본사 내에 두고 있다. 강남구 본사를 찾은 예비창업주 및 숙박업주들이 이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하자율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공정 시스템을 갖춰 하자 보수 이행 기간 동안 발생한 하자의 경우 책임지고 무상으로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숙박 시설의 노후화와 하자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했다.
대량 발주를 통한 단가 경쟁력도 야놀자의 특장점이다. 가전, 비품, 자재 등 주요 품목에서 국내 최저가 납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리모델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야놀자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업 진출을 기념해 숙박업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내 계약을 체결하는 모든 업주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증정하며, 리모델링 객실 전체에 대한 무상 청결 서비스도 제공한다.
야놀자 F&G 지정석 대표는 “야놀자의 리모델링 솔루션은 풍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만큼 업주들과 고객들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가장 앞선 노하우를 통해 숙박 환경 개선과 숙박업 표준화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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