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미나와 쯔위가 숨겨둔 발레 실력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신곡 'TT'로 컴백한 걸그룹 트와이스가 각종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미나는 개인기 방출 시간에 "발레를 11년 했다"며 발레 경력을 깜짝 공개했다. 트와이스 멤버들과 두 MC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미나는 맨발로 앞에 섰다.
포잉 자세를 잡은 미나는 '백조의 호수'에 맞춰 우아한 발레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정형돈이 몹쓸 예시를 보였던 턴 동작도 완벽한 모습으로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우아하게 발레를 마치자 다른 멤버들은 "쯔위도 발레 7년 했다"고 말하며 쯔위의 독무대를 추진했다.
쭈볏쭈볏 나선 쯔위는 7년 경력(?)의 발레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쯔위는 까딱까딱하는 발 놀림과 들듯 말듯한 팔 동작 등으로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약간 태극권 같다"는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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