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알렉사 그라소, 조 클락 꺾고 첫 승 신고식

입력 : 2016-11-06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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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TV 방송캡처

알렉사 그라소(23.멕시코)가 UFC 첫 승을 올렸다.
 
그라소는 6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8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헤더 조 클락(36, 미국)에게 3-0(30-27,30-27,29-28)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라소는 1라운드부터 쉴 새 없이 펀치를 쏟아부으며 클락을 몰아붙였다. 이후 클린치 싸움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나타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클락은 그라소의 공세에 버티는 수 밖에 없었다. 1라운드가 끝난 후 클락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클락은 이어진 2,3라운드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라소는 남은 시간 동안 영리한 운영으로 포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라소는 2012년 데뷔 후 9연승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빼어난 미모와 화려한 공격력으로 주목받고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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