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 과거 밝혀진다...'쇠파이프 혈투'

입력 : 2016-11-07 13: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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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텐츠 케이 제공

'미스터리 애비' 김영광의 과거가 포착됐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제작진은 7일 방송되는 5회에 앞서 고난길(김영광)의 험악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고난길은 쇠파이프를 들고 다수를 상대로 혈투를 벌이고 있다. 또 상처로 인해 피투성이가 된 그의 얼굴이 긴장감을 자아내는가 하면, 쇠파이프를 강하게 휘두르는 몸짓에서 포스가 뿜어져나와 간담을 서늘케 한다.
 
이와 함께 교도소 철문 앞에 서 있는 김영광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막 출소한듯 찡그린 두 눈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어딘지 모를 후련함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을 통해 '전설의 고난길'을 탄생시킨 그날과, 이로 인해 바뀌게 된 그의 인생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또 홍나리(수애)의 아빠가 된 진짜 이유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니 오늘 방송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다. 7일 오후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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