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에 한 방 먹어…위급환자 구분 못해 '혼쭐'

입력 : 2016-11-07 23:09:48 수정 : 2016-11-07 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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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유연석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첫회에서는 윤서정(서현진)과 강동주(유연석)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서정은 강동주가 요청한 응급 환자를 대신 몸에 철근이 꽂힌 더 심각한 상태의 환자에 대한 응급 처치를 먼저 진행했다. 이 사실은 동주에 의해 다른 선배 귀에 들어갔고, 서정은 더 위급한 환자의 구분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호된 질책을 당했다. 
 
강동주가 선택, 치료한 환자는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치사율이 50%에 이를 만큼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후 밝혀졌다.
 
서정의 선배는 서정에게 "인턴(강동주)도 의심하는 상황을 전공의(윤서정)가 알아 채지 못했단 말이야. 그러고도 밥이 넘어가냐"라고 말했다.
  
선배에게 호된 꾸중을 들은 서정은 동주에게 "너 나한테 제대로 먹였다"라고 말하며 못마땅해했다.
 
동주는 "아까 선배가 경황이 없던 것 같아서"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서정은 "훌륭하네, 인턴 주제에 환자도 살리고. 앞으로 니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겠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앞으로 우리 응급실 진상환자들은 전부 인턴 선생님한테 맡기는 걸로. 겪어두면 앞으로 피가 되고 살이 될거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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