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용우 아들 길성진씨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외손녀 선아영씨와 오는 1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결혼한다.
길용우의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 매체에 “길용우 아들과 정성이 장녀가 결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고, 길용우의 연예인 동료들 또한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정몽구 회장의 장녀로, 대전 선병원 설립자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아들 선동욱씨는 지난 4월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차녀 채수연씨와 결혼했다.
길용우는 1977년 MBC 공채탤런트 9기 출신이다.
남유정 인턴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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